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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준, 군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입력 2018-12-10 13:41   

낙준이 군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성료하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7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낙준이 오는 17일 현역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낙준은 군 입대 전 직접 팬들을 만나 인사를 전하고자 9일 오후 7시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JYP 사옥 1층 카페에서 'Starry Night'라는 타이틀로 미니 팬미팅을 열었다.

낙준은 팬미팅 'Starry Night'를 오랫동안 라디오 DJ로 활약한 경험을 발휘해 크리스마스 라디오 콘셉트로 구성했다. '가리워진 길', '탓', 'Still(Feat. LUNA)' 등을 열창하고, 팬들과 함께 한 시간을 사연처럼 소개하고 이야기 나누는 코너와 Q&A 등을 통해 특별한 시간으로 꾸몄다.

이날 낙준은 매서운 추위도 녹이는 훈훈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0월 디지털 싱글 'Still...' 활동 당시 팬들에게 'Sill with you'라는 손글씨를 새긴 반지를 선물했던 낙준은 이번 팬미팅에서도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즉석에서 촬영한 폴라로이드에 친필 사인을 넣어 선물하는 스페셜 코너를 마련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낙준은 약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 팬미팅에 이어 네이버 V LIVE 방송을 통해 직접 만나지 못한 팬들과도 소통했다. "팬들에게는 언제나 더 많은 것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제대 후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 롱런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진심 어린 입대 소감을 전했다.

SBS ‘K팝스타 시즌3’ 우승자이자 '버나드박'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낙준은 2017년 박낙준이라는 자신의 본명에서 따온 '낙준'으로 활동명을 교체했다. 지난 10월에는 디지털 싱글 앨범 'Still...'과 타이틀곡 ‘Still(Feat. LUNA)’을 발매하고 부드러운 감성과 보컬의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낙준은 오는 17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22사단 신병 교육대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