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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앰버 허드 "늘 물에 젖은 장면들...양동이 물 뒤집어썼다"
입력 2018-12-11 17:13    수정 2018-12-12 09:44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배우 앰버 허드가 ‘아쿠아맨’을 촬영하면서 늘 물 속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앰버 허드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아쿠아맨’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다른 히어로들보다 늘 젖어있는 모습이 많다는 언급에 “출근하는 날마다 계속 젖어있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앰버 허드는 “젖어있는 장면은, 조금 젖은 게 아니라 아주 물속에 있는 것이었다. 손도 쭈굴쭈굴해졌다. 배우들 위로 물이 든 양동이를 퍼부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제임스 완 감독은 “조금 더 편안한 촬영을 위해서 ‘드라이맨’이란 영화를 찍어서 이 두 분을 캐스팅 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미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제이슨 모모아는 아쿠아맨 역을 맡았으며, 앰버 허드는 맹렬한 전사 메라 역을 맡았다.

한편,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