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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 ‘반전 첫사랑’ 캐릭터로 안방극장 접수
입력 2018-12-12 13:35   

(사진=SBS)

배우 조보아가 전교 1등의 고등학생, 그리고 커리어 우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성인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난 10~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1~4회에서는 9년 전 거짓 증언과 억울한 누명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헤어진 첫사랑 수정(조보아 분)과 복수(유승호 분)가 시간이 흘러 선생과 제자로 다시 한 번 학교에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보아는 비주얼은 국보급이지만 팩트 폭력배에 현실 수긍력은 만렙인 손수정 역을 맡았다. 극중 그는 성적에 집착해 악착같은 면모를 드러내기도 하고, 당당하게 복수에게 먼저 뽀뽀를 하는가 하면, 차진 욕설을 내뱉고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등 반전 매력의 수정 캐릭터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아픈 할머니를 모셔야 하는 어려운 집안 환경 때문에 정교사에 목을 매는 현실 연기를 선보이면서 섬세한 표정연기로 수정의 감정을 오롯이 드러냈다.

이처럼 방송 첫 주부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조보아가 출연하는 ‘복수가 돌아왔다’에 기대가 모인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