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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 '두려움+불안함' 눈물샘 자극
입력 2018-12-13 15:42   

'황후의 품격' 장나라의 만신창이 멍투성이 자태가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측은 14일 오써니(장나라 분)가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오써니가 얼굴부터 손등까지 온 몸 여기저기가 멍이 든 상태로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장면. 오써니는 감정이 격해진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안고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드러내 안타까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과연 황제 이혁(신성록 분)에 이어 천우빈(최진혁 분)에게도 배신을 당한 오써니가 겪게 될 사건은 무엇인지, 오써니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오써니를 보호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던 천우진이 황제 이혁 편에 서서 장나라에게 배신을 안겨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황후 오써니가 황제 이혁과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밀애로 인해 힘들어하자 천우빈은 자신이 돕겠다고 오써니의 의지를 북돋웠던 상황. 하지만 이후 오써니가 황실 운영 콘도에 도착, 이혁과 민유라를 쫓던 순간, 기자들이 들이닥치면서 오써니와 천우빈의 내연관계에 대해 캐물었다. 당혹스러워하는 오써니가 천우빈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천우빈은 섬뜩할 정도로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 오써니를 궁지로 몰아넣으면서 극적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가 맡은 오써니 역은 감정선이 극과 극을 오갈 수밖에 없기에 농익은 연기력이 필요하다. 장나라는 대체불가라는 말이 어울리도록 최선을 다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며 "과연 오써니가 어떤 사건을 겪어 만신창이가 됐을지, 오써니 앞에 계속되고 있는 위기는 어찌 될지 오늘 밤 10시,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 15, 16회 분은 1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