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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출연...에이스 변호사 우도하
입력 2019-01-11 10:35   

배우 류덕환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출연을 확정했다.

MBC는 11일 "류덕환이 새 월화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풍자 드라마다.

류덕환은 극중 조진갑(김동욱 분)이 겨냥하는 명성그룹 법무팀 에이스 변호사 우도하 역을 맡았다. 우도하는 명석하고 야망이 큰 인물로 학벌, 능력 모든 것을 갖췄지만 단 하나 부모님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이다. 고교시절 조진갑의 제자였지만, 이후 명성그룹의 변호사와 특별근로감독관으로 재회하며 묘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최근까지 류덕환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철 없는 젊은 투자자 역할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데 이어 지난 10일 종영한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에서는 천재 부검의로 사건의 진실을 향해 가는 주인공 한진우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장르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쳐온 류덕환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복귀해 속을 알 수 없는 우도하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올해 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