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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반' 류준열-조정석 "도로 카체이싱 촬영? 직접 운전했다"
입력 2019-01-24 17:14   

▲류준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류준열과 조정석이 직접 카체이싱 장면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뺑반’ 언론시사회에서 “보통 규모가 큰 외화나 카체이싱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에서 하는 액션들은 우리들에게 너무나 익숙해졌고 무뎌졌다. 그래서 촬영 초반 감독님과 미리 이야기 한 것은, 배우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배우의 감정과 상황을 직접 표현한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한 거다”라고 영화의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류준열은 “촬영 전에 감독님이 내게 운전 직접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셔서 내가 직접 운전을 하게 되었다. 95% 이상 우리가 직접 운전한 걸 쓰셨다. 안 쓰면 아쉬운데 다 써주셔서 너무 뿌듯하다”라며 웃었다.

▲조정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조정석 역시 “멀리서 찍은 장면이지만 ‘저거 내가 운전 한 건데’ 하면서 봤다. 감독님이 감정적인 카체이싱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류준열은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을 맡았으며, 조정석은 최초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 정재철 역을 맡았다.

한편,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