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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김병철, 예능 늦둥이로 등극 '웃음 폭발'
입력 2019-03-15 08:55   

'해피투게더4' 김병철이 예능 다크호스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닥터 프리즈너' 특집으로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 권나라, 이다인과 스페셜 MC 라이관린이 출연했다. 특히 김병철이 예능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맹활약을 펼쳐 시선을 끌었다.

이날 김병철은 "예능은 첫 출연이라 많이 떨린다"며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윤세아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병철은 특히 '윤세아에게 심쿵한 적이 있다' '윤세아와 로맨스물 제안이 들어온다면 할 것이다'라는 질문에 모두 YES라고 대답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심지어 김병철은 "오늘 윤세아에게 '해투'에 출연한다고 얘기를 못 했다. 혼날 것 같다"고 덧붙여 이 둘의 관계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김병철은 윤세아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윤세아 생일에 드라마 '스카이 캐슬' 속 차가족이 모두 모이기로 했는데 김병철만 가지 못하게 된 것. 이에 김병철은 "윤세아가 생일 축하 노래라도 불러 달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그대로 재연했다. 이에 남궁민은 "드라마를 19년 동안 찍으면서, 이렇게 노래까지 불러준 경우는 처음 본다. 수상하다"며 김병철을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다.

또한 김병철은 남다른 댄스 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어디든 찰떡같이 어울리는 김병철 표 자유형 댄스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금치 못했다. 나아가 김병철은 "'닥터 프리즈너'의 시청률이 20%를 넘으면 권나라-이다인과 함께 댄스를 연습해오겠다"며 시청률 공약했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