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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SMF’, 신구 세대 화합 이끌며 성료
입력 2019-03-15 17:53   

(사진=2019 KSMF)

‘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이 신구 세대간의 소통을 이뤄냈다.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2019 K-SOUL MUSIC FESTIAVL, 이하 ‘2019 KSMF’)’은 이휘재와 박하나의 진행 아래 지난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2019 KSMF’는 지금의 K팝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집중되기까지 단단한 초석이 된 트로트, 포크, 7080, 발라드,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조명하고, 국내 가요계의 발자취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음악 시장이 획일화 돼가고 있는 현 시점, 국내 음악의 다양성을 선보이고 견문을 넓힌 유일무이한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녔다.

‘2019 KSMF’는 본 공연에 앞서 코미디언 황현희와 배우 황인혜의 사회 아래 포토월 행사를 진행, 명실상부한 아티스트들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은 오디션 TOP3 수상자들까지 무대를 책임진 주인공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열기에 불을 지폈다.

본 공연에서는 먼저 전 세대에 걸쳐 지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장르의 대표 가수 태진아, 조항조, 진성, 박상철, 성은, 홍진영, 지원이, 강남, 김수찬이 출격해 흥을 돋웠다.

이어 해바라기와 조덕배, 신계행, 백미현, 유리상자가 감미로운 포크 선율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여기에 ‘7080 장르’라는 신대륙을 개척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냈으며, 전영록, 최성수, 양수경, 임수정은 7080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더불어 백지영, 이루, 창민, 서제이, 알리, 유성은 등 발라더들이 관객들의 귀를 매료시켰으며, 뮤지컬 스타 부부 김소현-손준호가 뮤지컬 무대를 꾸몄다. 또한 베트남 가수 티노(TINO)가 참석해 ‘희나리’ 무대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2019 KSMF’는 SBS funE와 온라인 방송 셀럽티비(Celuvtv)를 통해 오는 23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