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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코어] ‘돈’, ‘캡틴 마블’ 누르고 1위...‘악질경찰’ ‘우상’ 3ㆍ4위
입력 2019-03-21 11:03   

(사진=쇼박스)

영화 ‘돈’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돈’은 개봉 첫 날인 지난 20일 하루 동안 1146개 스크린에서 16만 583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준열 원톱 영화이며, 쇼박스가 배급을 맡은 영화다.

그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던 ‘캡틴 마블’은 14일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캡틴 마블’은 이날 730개 스크린에서 4만 6045명을 모아 2위에 자리했다.

이날 개봉한 한국 영화 ‘악질경찰’과 ‘우상’은 각각 833개 스크린에서 3만 3072명을 모아 3위, ‘900개 스크린에서 2만 7183명을 모아 4위에 안착했다. ’악질경찰‘이 이선균을, ’우상‘이 한석규ㆍ설경구ㆍ천우희를 앞세웠지만 첫날 결과를 보았을 때, 이들의 이름값 효과를 보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