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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철 "'그날들', 오랜 친구 같은 작품..윤지성은 성실한 친구"
입력 2019-04-17 09:51    수정 2019-04-17 09:56

(사진=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뮤지컬 ‘그날들’의 일등공신 서현철이 500회 공연 돌파와 함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현철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그날들’은 고 김광석님의 감성과 감동적인 이야기, 화려한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있다. 우리 창작극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제는 거의 오래된 친구 같은 작품이다. 노래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연습을 많이 했는데 하다 보니 더 애정이 생기고 내 작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좋은 우리 창작극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기쁨이다. 개인적으로는 노래 때문에 부담스럽지만 그래서 더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한 후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사이가 좋아서 분위기가 좋다. 다른 배우들도 ‘그날들’에 출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서현철은 “‘그날들’도 노래와 극을 함께 듣고 보다 보면 심신의 치유가 될 수 있다”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니 ‘그날들’을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현철은 무영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에 대해 “아주 성실하고 순수하며 착하다”고 칭찬했다.

서현철은 ‘그날들’에서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따뜻하고 유쾌한 인간미를 가진 운영관을 통해 극의 흐름을 잡아주고 있다.

한편, 고 김광석이 불렀던 주옥 같은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오늘(17일) 500회 돌파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