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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뮤지컬 영화 '영웅' 출연 확정...정성화 김고은과 연기 호흡
입력 2019-07-05 14:13   

배정남이 뮤지컬 영화 ‘영웅’에 캐스팅됐다.

YG KPLUS 측은 5일 “배정남이 한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 ‘영웅’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영웅’은 이미 정성화, 김고은이 출연을 확정했고, ‘국제 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아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정남은 채가구 역(하얼빈 역 바로 전에 있는 기차역)에서 이토 히로부미 암살을 계획한 독립운동가 조도선 역을 맡았다. 그는 의협심에 불타는 조도선을 연기하며, 처음으로 이북 사투리 연기에도 도전한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모델로 데뷔한 배정남은 영화 ‘보안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스페인 하숙’,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