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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철파엠'서 고백 "거절 못해서 '미저리' 출연..나름 선별한다"
입력 2019-07-11 09:12   

김성령이 거절하지 못해서 또 다시 연극에 도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령은 11일 방송된 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연극 '미저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성령은 "연극 '미저리' 공연을 앞두고 있다. 14일 첫 공연인데, 연극은 5년 만이다. 5년 주기로 (연극을) 계속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우로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고 있는 김성령이 연극에 도전하는 이유를 묻자, 그는 "거절하지 못해서"라는 대답이 나왔다. 앞서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성령에게 '예능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똑같이 "거절하지 못해서"라는 답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영철은 "우리 방송도 거절을 못해서 나왔냐"고 묻자, 김성령은 "나름대로 선별 한다. 어제 그 얘길 안했다. 나름대로 좋아하는 프로그램만 나간다"라며 '김영철의 파워FM'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철이 "'미저리'는 대사량이 엄청나다"라고 말하자, 김성령은 "지금까지 했던 연극 중에 대사량이 가장 많다. 다 외웠다. 그런데 중간중간에 자꾸 깜빡해서 큰일"이라고 걱정했다. 김영철이 "안 외워지는 부분이 어디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김성령은 "안 외운 건 아니고 약간 버벅대면서 헛말을 한다. (연극할 때는) 절대 실수 안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