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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14년 만에 완전체...카리스마부터 허당 매력까지
입력 2019-07-15 09:15   

(사진=JTBC)

핑클이 14년 만에 출동한 JTBC ‘캠핑클럽’이 화제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캠핑클럽’은 4.186%(전국 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자, 핑클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대변하는 부분이다.

앞서 ‘캠핑클럽’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좀처럼 완전체로 예능에 나서지 않았던 핑클의 귀환이라 대중의 관심이 컸다. 무엇보다 캠핑카를 타고다니면서 전국을 누빈다는 설정이 여행, 힐링의 목적에도 부합했다.

# ‘원조 비글돌’ 핑클의 귀환...14년 만에 함께 떠나는 캠핑카 여행

‘캠핑클럽’에서는 핑클의 캠핑카 여행기가 그려진다. 전성기 때의 완벽함에 더해 자연스러운 모습에 대중도 반색했다. 이효리는 맏언니답게 모든 상황을 진두지휘하며 카리스마를 드러냈고, 옥주현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멤버들을 살뜰히 챙겼다. 이진은 매사에 적극적이지만, 여러 번 되묻는 ‘사오진’(사오정+이진)의 허당 매력을 선보였다. 막내 성유리는 언니들의 부름에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봉인해뒀던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 활동 시절 느끼지 못했던 국내 여행지의 아름다움!

핑클은 전국을 누비며 크고 작은 공연을 해왔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느껴본 적이 없다. 14년 만에 만난 이들은 국내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직접 캠핑카를 몰고 돌아본다.

핑클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국내 여행지'를 꼽으며 "국내에도 해외만큼, 해외보다 아름답고 멋진 곳이 많더라. 그런 곳들을 좀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힌 바 있다.

# 핑클의 21주년 기념 공연 성사?

이번 여행의 또 하나의 목적은 핑클의 21주년 기념 공연. 제작진은 여행을 떠나기 전, 핑클 멤버들이 함께 공연할 수 있는 지, 고민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방송에서는 핑클이 완전체 예능으로 돌아온 이유, 각자의 집에서 짐을 꾸리는 과정, 첫 여행지에서 느낀 점, 돌아온 ‘개그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