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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0월 서울 잠실서 월드투어 대미 장식...전세계 돌며 62회 공연
입력 2019-07-15 15:23   

방탄소년단이 서울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의 막을 내린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 팬 커뮤니티 및 팬 카페, SNS 채널을 통해 파이널 투어 일정을 공개하고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개최 소식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6~27일, 29일 사흘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Olympic Stadium)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부터 시작한 ‘LOVE YOURSELF’ 투어와 그 연장선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로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62회 공연을 기록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월드 투어에서도 최고의 가수라는 타이틀을 써가면서 역사적으로도 회자될 기록들을 세웠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한국 가수 처음으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펼쳤고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는 모두 스타디움에서 진행했다.

또한,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는 물론 비(非)영어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2회 전 공연을 매진시켰다. 10월 추가 개최가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5월과 6월 성황리에 마친 북미, 유럽, 브라질 공연은 미국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와 폴스타 ‘라이브75’ 등 투어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해 전 세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