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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1년 6개월 만에 복귀 '심경' 고백 "내 부덕의 소치"
입력 2019-08-13 13:49   

▲오달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과거 여자 후배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던 오달수가 1년 6개월 만에 복귀한다.

오달수는 13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귀 심경을 밝혔다.

오달수는 "안녕하십니까. 배우 오달수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립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달수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됐다.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다소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죄송하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오달수가 출연하는 '요시찰'은 김성한 감독이 참여하는 독립영화로 감옥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배경으로 꾸민 작품이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해 2월 연희단거리패 극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자후배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논란이 됐고, 긴 침묵후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잠정적인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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