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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셀럽파이브 "송은이 투자 회수 못해…현재 각자 마이너스 500만원"
입력 2019-10-20 12:02   

▲'아는형님' 셀럽파이브(사진제공=JTBC)
'아는 형님'에서 셀럽파이브가 최초로 팬미팅을 열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신곡 ‘안 본 눈 삽니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셀럽파이브가 출연해 믿고 보는 예능감을 뽐냈다.

'아는 형님'에서 '형님학교' 전학생으로 찾아온 셀럽파이브는 "우리가 팬미팅을 열지 못했던 사연이 있다"라며 그 이유를 전했다.

▲'아는형님' 셀럽파이브(사진제공=JTBC)
김신영은 "은이가 '셔터' 활동에서 투자를 많이 했는데 수익이 마이너스가 됐다"고 재정상의 문제임을 밝혔다. 이어 "팬미팅은 하고 싶은데 행사를 다 돌고 여유가 있을 때 팬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셀럽파이브는 "롤모델은 오마이걸 선배님"이라며 "우리 손동작을 알려주셨다. 손동작이 어색할 땐 기도하라고 하셨다"라고 오마이걸의 조언을 공개했다.

김신영은 "우리가 라이벌로 생각하는 건 노라조다"라며 "콘셉트가 좀 세더라. 출근길에 샤워를 하는 건 이기지 못하겠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행사도 많이 하고 광고도 많이 해서 조금 더 잘되면 '앨런쇼'도 가는 게 꿈"이라며 "다음에 더 잘되면 팬미팅도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아는형님' 셀럽파이브(사진제공=JTBC)
현재 셀럽파이브의 투자는 송은이가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반면 수익은 멤버들과 N분의 1을 하는 상황. 이를 설명하던 송은이는 "아직까지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신봉선은 "수익 N분의 1을 해서 현재 적자가 각자 마이너스 500만원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형님 학교'에서는 셀럽파이브 최초의 팬미팅을 진행됐다. 그동안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시간이 없었던 셀럽파이브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 것.

형님들은 셀럽파이브의 골수팬으로 변신해 팬미팅 자리를 채웠다. 이어 형님들은 목청이 떠나가도록 셀럽파이브 멤버들의 이름을 불렀다. 김영철은 애정이 담긴 과한 함성으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워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이런 상황이 말이 안되는 것 같다. 그래서 감사합니다"라고 감격했다. 안영미는 "그동안 송은이의 마이너스 제작비 때문에 팬미팅을 못했는데 드디어 우리가 그 마이너스를 조금씩 채워가고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