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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장모' 손우혁 "신다은, 김혜선 아닌 윤복인 딸" 폭로 결심
입력 2019-10-23 09:33   

(SBS '수상한장모' 방송화면)

'수상한 장모'가 종영까지 몇 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김혜선이 신다은에게 자수하겠다고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도망갈 계획을 세웠다.

23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제니(신다은)에게 왕수진(김혜선)이 자수할 생각이라고 밝히며, 자수 이전에 대표직 승계 등 필요한 작업들을 마무리하러 미국에 다녀오자고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석(박진우)과 이동주(김정현)는 왕수진(김혜선)과 안만수(손우혁)의 관계를 의심했다. 이동주는 "안만수가 왕 대표 주변을 맴도는 이유는 자기 엄마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오은석은 "그럼 제니 씨랑은 왜 결혼을 하려고 했던 거냐. 미치지 않고서야"라고 의문을 가졌다.

이동주는 "황당한 가설이긴 하지만 다른 경우도 하나 있다. 제니 씨가 왕수진의 딸이 아니라는 경우"라고 이야기했고, 오은석은 "자기 애도 버린 여자가 남의 자식을 데려다 키웠겠냐"며 반신반의했다. 이동주는 "만에 하나 안만수 씨가 왕수진이 낳은 아들이라면, 제니 씨는 왕수진의 딸이 아닐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안만수는 제니가 지화자(윤복인)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밝힐 결심을 했다. 하지만 안만수가 자기 아들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는 왕수진은 그를 죽일 계획을 해 긴장감을 높였다.

'수상한 장모' 후속으로는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이슬아가 출연하는 '맛 좀 보실래요'가 오는 11월 11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