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꿉장난도 아니고"…'골목식당' 백종원, 정릉 아리랑 시장 지짐이집 기성품 사용 지적
입력 2019-10-24 00:4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정릉 아리랑 시장의 지짐이집 찾아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자매가 운영 중인 지짐이집을 찾았다. 언니는 주방을 담당했고, 동생이 홀과 서빙을 맡았다.

이 지짐이집의 메뉴는 무려 32가지였다. 백종원은 지짐이집을 찾아 모둠전과 전찌개를 주문했다.

백종원은 동그랑땡부터 맛보고 “맛있다. 간이 잘 됐다”고 말했지만 “전이 전이지 뭐. 문제는 동그랑땡 빼고 이 집만의 색깔이 없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전찌개도 “뭔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종원은 냉장고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전집인데 전 재료가 별로 없다. 녹두전, 메밀전병 기성품을 쓰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또 백종원은 “이건 외식업 선배로서 뭐라 하는 거다. 이렇게 해서 장사하면 안 된다. 이건 소꿉장난도 아니고”라며 메뉴 구성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