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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동휘ㆍ연우 퇴근길 데이트 정혜성 목격 흥미 진진 삼각관계 예고
입력 2019-11-22 22:50   

▲‘쌉니다 천리마마트’(사진제공=tvN)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퇴근길을 함께 한 이동휘와 연우, 그리고 이 상황을 목격한 정혜성의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 지난 9회에서 등장과 함께 심상치 않은 기류를 몰고 왔던 인턴사원 권지나(연우)는 권영구(박호산)와 함께 다정하게 걸어가는 모습에 정체가 궁금해졌고, 출근 첫날 문석구(이동휘)를 보자마자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라더니, 바로 “석구오빠”라고 부르는 당돌함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당황한 문석구 뒤로 조미란(정혜성)이 그녀를 경계하듯 쳐다보면서 이들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이 가운데 22일 본방송에 앞서 퇴근길 문석구의 팔짱을 낀 권지나의 스틸컷이 공개돼 흥미를 유발한다. 첫 만남부터 잘생겼다고, 안경 벗으면 더 멋있을 것 같다는 등 대놓고 호감부터 표시했던 그녀에게 문석구는 손사래를 치며 당황했지만, 마냥 싫지만은 않아보였다.

그런데 ‘남중-남고-공대 비운의 테크트리’를 탄 문석구에게 권지나가 이번엔 애교 섞인 눈빛으로 자연스럽게 팔까지 잡았다. 문제는 이 묘한 상황이 조미란의 눈에 딱 띄게 되었다.

게다가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권지나는 권영구에게 “두 사람 찢어놔”라고 말하고 있어,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위 영상에선 심리치료를 받는 듯한 정복동(김병철)이 포착됐다. “일상생활에 만연한 우울감, 심한 경우 자살까지”라는 진단이 자못 심각해 보인다.

창문 너머 지옥불 같은 빨간 불빛 속에서 살려달라는 수많은 절규에 정복동은 “내가 원해서 했던 일이 아니야. 누군가는 해야 했던 일”이라고 고백한다. 그를 괴롭히는 과거 트라마우마가 마음의 병을 키운 것으로 짐작되는데, 그에게 “왜 하필 나였냐구요”라고 울분을 터뜨린 의문의 남성이 등장해 궁금증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