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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좋아', '희망의 노래' 특집 '15년 만의 동거'팀 서미주 씨 우승…이선희 '인연'
입력 2019-11-30 11:38    수정 2019-11-30 11:39

▲'노래가 좋아'(사진제공=KBS1)
'노래가 좋아'에서 이선희의 '인연'을 부른 '15년 만의 동거'팀의 서미주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5년 만의 동거'팀의 서미주 씨는 30일 방송된 KBS1 '노래가 좋아'의 '희망의 노래' 특집에서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우승했다.

이날 방송에서 '내 남편은 국가 대표'팀은 진성의 '보릿고개'를 선곡했다. 노래를 가창한 '내 남편은 국가 대표 팀'의 남편은 장애인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던 김남제 씨로 국가대표 스키선수였던 그는 특전사 제대 후 리조트 입사, 패러글라이딩 강습 및 시범 중 추락사고를 당했다. 노래가 끝나자 태진아는 "성진우의 '다 포기하지마'가 생각난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훌륭하다"라고 했고 김남제 씨는 "정말 좋아하는 노래다"라고 화답했다.

두 번재로는 '우리집 슈펴맨'팀으로 다정한 가족이 나왔다. 5년 전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졌지만 아버지와 가족들의 지극한 간호로 어머니는 건강을 되찾고, 한국무용 강사까지 하며 지내고 있다. 투병으로 지친 아내를 위해 아버지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줬고 '노래가 좋아'까지 나오게 됐다. '우리집 슈펴맨 팀' 아버지는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했다.

세 번째는 '15년 만의 동거'팀이 나왔다. 이 팀은 딸 서미주 씨가 세살 때 부모가 이혼을 했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엄마랑 같이 살데 돼서 '15년 만의 동거'란 팀명을 짓게 됐다고 전했다. 서미주 씨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그런 처한 상황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거름이 되더라. 밝게 웃을 수 있듯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희망의 빛이 비추고 있다는 것 잊지 말라"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미주 씨는 이선희의 '인연'을 완벽히 소화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네 번째는 '두 번째 굼을 향해'팀이 나왔다. 태권도 관장님과 함께 나오게 된 김정화 씨는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사춘기 시절 관장님 덕분에 올바르게 잘 크게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런 김정화 씨는 부상으로 21살때 운동을 포기하게 됐고, 자신을 키워주셨던 할머니 할아버지 마져 돌아가셔서 마음이 힘들었지만 노래로 아픔을 치유하게 됐다. 김정화 씨는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가창했다.

다섯 번째는 '미래의 슈퍼스타'팀으로 어릴적부터 개그맨이 꿈인 박지원 씨가 나왔다. 박지원 씨는 "방송국 개그맨 공채가 많이 줄었다. 같이 준비했던 동료들은 데뷔를 했다. 언젠가 저도 개그맨이 될 것이란 확신이 있다.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지원 씨는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화려한 무매매너와 함께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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