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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채영인 "남편의 오해로 전 매니저 오빠와 삼자대면 한 적 있다"
입력 2019-12-08 00:16   

▲'동치미' 채영인(사진제공=MBN)
'동치미'의 배우 채영인이 남편과 전 매니저 오빠와 삼자대면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한 채영인은 '남편은 내 이성 친구를 용납하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삼자대면을 털어놨다.

채영인은 "남사친(남자사람친구) 때문에 삼자대면을 한 적이 있었다"라며 "이성친구와 그 친구의 남자친구 그리고 저 셋이서 집 앞에서 술을 마셨다. 애 낳고 복귀해서 활동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털어놨는데 친구의 남자친구가 '살이나 빼고 걱정해'라고 해서 속이 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들어와서 잠을 자고 있는 남편을 깨워 이야기를 전했는데 남편도 '맞는 말이다'라며 자더라. 너무 서운했다"라고 덧붙였다.

채영인은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났다. 화장실에서 전 매니저 오빠한테 전화해서 신세 한탄을 했다. 그런데 남편이 화장실 밖에서 들었다. 그래서 그 남자 얼굴을 꼭 봐야겠다라고 해서 삼자대면을 하게됐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커피숍에서 만나게 된 남편과 전 매니저는 서로 해명을 하고 오해를 풀었다. 채영인은 "남편이 전 매니저 오빠의 얼굴을 보고 오해를 풀었다"라며 "나오는 길에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