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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 박경래, '미스터트롯' 눈물샘 터트린 노래…나훈아의 '공'
입력 2020-01-16 23:30   

▲'미스터트롯' 대디부 도전자 박경래(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싱글대디' 박경래가 나훈아의 '공'으로 '미스터트롯'을 울렸다.

박경래는 16일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나훈아의 '공'으로 예선에 도전했다.

박경래는 무대에 앞서 '미스터트롯'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고1 아들, 초6 아들이 있다. 아내와 사별한 지 만 5년이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미스트롯'이 딸 아이와의 소통의 창구였다. 딸 아이가 도전하는 아빠를 보여달라는 말에 '미스터트롯'을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노래가 끝난 뒤 감정에 북받친 모습이었다. 그는 "너무 꿈만 같은 현실이 잠시 왔다가는 것 같았다. 사랑한다. 수민아 수안아"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12개의 하트로 예비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추가 합격자로 호명돼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