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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관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입력 2020-03-01 17:39   

▲광진구청 관내 두 번째 확진자 발생(사진=광진구청 블로그)

광진구청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광진구청은 1일 자양1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9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성동구의 확진자와 접촉했고, 29일 오후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

광진구청은 A씨의 동선도 밝혔다. 2월 24일 오전 8시 자양1동의 부모님 댁에서 가족과 식사를 했고, 이후 성동구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했다.

12시 조퇴 후 자차로 김신응 내과에 방문해 약을 처방받아 누리온누리약국에서 약을 구입했다. 이어 오후 1시 10분께 자양골목시장에서 김밥을 구입한 후 귀가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는 오전 8시 부모님 댁 아침식사, 오전 8시 20분부터 밤 8시까지 성동구 직장 출퇴근 후 자차로 귀가했다.

29일에는 자양1동 자택에 머물다 1시부터 3시까지 광진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후 3시 30분 귀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진구청은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은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에서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광진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