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이석훈(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이석훈은 지난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웃는 남자’ 무대에 올라 두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하는 극이다.
이석훈은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아 인신매매단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찢긴 입으로 평생을 ‘웃는 남자’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캐릭터를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공연장 내부를 감동의 전율로 가득 채웠다.
▲‘웃는 남자’ 이석훈(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이석훈은 공연을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빨리 추억이 되어버린 ‘웃는 남자’. 지금까지 그윈플렌 이석훈이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웃는 남자’ 이석훈(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