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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마크블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로앤오더' 출연
입력 2020-03-27 15:56    수정 2020-03-27 16:01

▲마크블럼(미국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 트위터 캡처)

미국 유명 배우 마크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미국 NBC 방송 등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만 69세.

마크 블럼은 미국 NBC방송의 인기 범죄수사 드라마 '로 앤 오더'(Law&Order),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1985년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에서 마크 블럼과 함께 연기했던 마돈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영화에서 마크 블럼과 함께 나온 장면과 함께 "우리가 1985년 함께 영화를 촬영했을 때 그가 얼마나 재미있고, 좋은 사람이며 자기 일에 철저했는지 기억한다"라며 "코로나19가 농담이 아니란 것을 일깨워 준다. 우리는 감사해야 하며, 희망을 갖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 그리고 격리 지침을 따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도 트위터를 통해 "블럼을 기억하겠다"라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