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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기찬 밥상, 3900원 '진국 설렁탕'부터 항정살 서비스 '유황 삼겹살'까지
입력 2020-05-07 18:20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기운을 팍팍 불어넣는 서울 남영동의 진국 설렁탕과 서초동 유황 삼겹살을 소개했다.

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이름에서부터 진한 맛이 느껴지는 진국 설렁탕을 만났다. 한우의 사골, 잡뼈, 도가니까지 3종류의 뼈를 5시간씩 3번 푹 고아 영양 가득한 100% 원액만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특히 이런 정성 가득 설렁탕이 단돈 3,9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손님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7,000원짜리 설렁탕을 파격 할인하는 이벤트를 연 것. 이러한 이벤트가 손님들의 몸과 마음까지 따뜻하게 했다.

두 번째 '기(氣)찬 밥상'의 주인공은 기름기는 줄이고, 육즙은 가득한 유황 삼겹살이다. 유황 삼겹살은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뿐만이 아니라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나지 않아 한번 먹어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된다.

또 바닷물의 부력을 이용해 육즙을 고기 안에 가두는 침지 숙성과 건조 숙성을 하는 것은 이곳의 노하우이다.

노하우보다 더 눈길 가는 건 고기를 시키면 고소한 항정살이 무조건 무료라는 것. 주인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손님들에게 뭐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특별 이벤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