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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결말 미완…새 인물 추가로 복잡해질 시즌2 인물관계도
입력 2020-05-29 01:06   

▲슬의생 결말(사진제공=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결말이 '미완의 결말'로 남았으며, 새 인물 추가를 예고해 시즌2에서는 더욱 복잡해질 인물관계도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안정원(유연석)과 장겨울(신현빈)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입 맞추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시청자들이 지지하던 '겨울정원'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는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익준(조정석)은 오랫동안 친구 사이였던 채송화(전미도)에게 좋아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대답은 나중에 듣겠다며 학회 참석을 위해 비행기를 타러갔다.

또 김준완(정경호)은 스페인 유학을 떠난 여자친구 이익순(곽선영)에게 커플링을 국제 우편으로 보냈지만 수취인 불명으로 반송됐다. 여러 차례 주소를 확인하고 보낸 우편이 왜 수취인 불명으로 돌아왔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양석형(김대명)은 추민하(안은진)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고 퇴근하던 길 윤신혜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윤신혜의 전화를 급하게 받는 양석형의 모습으로 드라마는 종영했다. 앞서 양석형은 이익준에게 "나 때문에 내 주변 상황 때문에 상처 받을까봐. 신혜 힘들어 한 것 본 이후로 두 번 다시 어떤 인연도 안 만들기로 했다"라며 추민하의 마음을 받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시즌1 인물관계도에서 나오지 않았던 윤신혜가 양석형의 전처로 추측되고 있는 가운데, 양석형과 추민하의 관계는 시즌2에서 계속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