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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지니뮤직, 트롯차트 오픈 후 스트리밍 2배 상승…연이은 외연 확장ㆍ주가는 주춤
입력 2020-06-03 16:29   

▲'미스터트롯' 우승자 가수 임영웅(사진제공=물고기뮤직)

연이은 외연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지니뮤직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니뮤직은 3일 전일대비 2.68%(95원) 하락한 3,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니뮤직은 지난 1월말 트롯차트 오픈후 트롯 음원 스트리밍수가 전년대비 4개월간(2~5월) 185% 증가했다고 밝히며 "국민가요 트롯장르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음악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니뮤직의 트롯차트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전 가수들이 흥행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5월 4주차 지니 트롯차트에서 영탁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을 누르고 '찐이야'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3위), '막걸리 한잔'(5위)이 인기를 얻었다.

임영웅은 '나만 믿어요'(2위),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6위), '바램'(7위), '보라빛 엽서'(10위) 4곡을 트롯차트TOP10에 올리며 미스터트롯 우승자의 위세를 떨쳤다. 미스터트롯 이찬원은 ‘진또배기’(9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니뮤직은 지난달 말 텐센트 뮤직(Tencent Music) 및 FUGA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주가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