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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X오현경X한지혜, 나이 뛰어넘은 절친 케미…한지혜 남편도 묵직한 한방
입력 2020-07-03 22:35   

▲‘편스토랑’ 고두심, 오현경, 한지혜(사진제공=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지혜를 위해 고두심과 오현경이 제주도에 떴다.

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육우’를 주제로 한 11번째 우승 메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를 위해 고두심과 오현경이 한지혜가 살고 있는 제주도를 찾았다. 고두심, 오현경, 한지혜는 과거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후, 지금까지도 쭉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에 첫 메뉴 평가를 앞둔 한지혜가 긴장된 마음으로 두 사람에게 냉정한 평가를 해줄 ‘메뉴 시식단’을 요청한 것이다.

아끼는 동생 한지혜의 부름에 서울에 있던 오현경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날아온 것에 이어, 제주도에서 영화 촬영 중인 고두심 역시 등장했다. 한지혜의 일이라면 두 손 두 발 걷고 나서는 선배님들의 등장에 한지혜 역시 감동했다.

고두심과 오현경은 등장부터 한지혜와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고두심과 오현경은 초반부터 막내 한지혜를 칭찬하기도 했다가 놀리기도 하면서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어 놓더니, 요리를 시작하자 뜨거운 시선으로 눈을 떼지 않고 쳐다봐 안그래도 잔뜩 긴장한 한지혜를 들었다 놨다 했다.

그러나 이내 한지혜가 직접 만들어 내놓은 메뉴가 나오고 맛을 보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고두심은 한 메뉴를 먹어본 뒤 “이거 레시피 나 좀 다오. 우리 손주 해줘야겠다”라고 감탄했다.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몰입해 한지혜를 위한 진지한 토론을 이어가는 두 선배와 이를 되새기는 한지혜까지 그 뜨거운 열기에 스튜디오에서도 큰 웃음이 터졌다. 팩폭러는 둘 뿐이 아니었다. 한지혜의 셀프캠 속에 등장한 남편 역시 아내의 메뉴를 맛본 뒤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이에 절치부심한 한지혜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만의 업그레이드 메뉴를 완성했다고 한다. 특히 한지혜이 메뉴를 맛본 메뉴평가단은 “이경규 대항마”, “여자 이경규”라며 ‘편스토랑’ 최다 우승자 이경규와 함께 한지혜를 거론하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