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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박수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장 "K클래식으로 용기와 격려 메시지 전할 것"
입력 2020-07-08 13:41   

▲박수현 회장(사진 =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제공)
코로나19 극복 클래식 희망 프로젝트인 KBS '우리, 다시 : Hope from Korea'(호프 프롬 코리아)(이하 '우리, 다시')의 공동 주최자인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이번 행사에 대한 남다른 뜻을 전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박수현 회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방역 모범국 대한민국이 ‘K방역’의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였듯이 '우리, 다시'로 선보일 'K클래식' 또한 코로나19 어려움에 직면한 전 세계 국가와 인류에게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위기의 순간마다 잊지 않았던 양보와 배려,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기억한다면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과 함께 가까운 시일내에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며 희망의 뜻을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리, 다시'는 세계적 거장 백건우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10명의 국내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가 참여해 어려움에 처한 많은 국가들에게 클래식 음악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티스트들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충남, 세종, 경북, 제주 등 6개 지역 10곳의 명소에서 코로나19로 멈춰버린 대한민국 공간에 직접 찾아가 아름다운 선율과 보이스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 '우리, 다시'는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되고, 이후 KBS WORLD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20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 발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의 국가 단위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별 위원회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대한민국의 선진국형 도시발전 모델 수립을 통해 UN 193개 회원국에 공유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UN이 지정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