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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83세 '찐팬' 김영옥에 '건행' 기원 '인간성도 진(眞)'
입력 2020-08-04 01:28    수정 2020-08-04 01:31

▲임영웅, 김영옥과 팬미팅(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찐팬' 배우 김영옥을 만났다.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임영웅은 김영옥을 만났다. 이날 김영옥은 '사랑의 콜센타' 촬영장을 찾아 '미스터트롯' TOP6와 만났다.

임영웅은 잠시 자리를 비운 뒤 커다란 꽃다발과 함께 김영옥을 맞이했다. 김영옥은 임영웅과의 만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임영웅은 김영옥을 지긋이 바라보다 손을 꼭 잡아주며 마음을 전했다. 김영옥은 그제서야 "아유 좋아라"라며 트롯맨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김영옥에 "어디 크게 아프신 데는 없으시냐. 제가 항상 하는 것 있다"라며 '건행'(건강하고 행복하라) 포즈를 취했다. 김영옥은 "그보다 더 좋은 덕담이 없다"라고 기뻐했다.

임영웅은 끝까지 김영옥을 배웅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임영웅을 만난 김영옥은 "정말 점잖다. 인간성도 보이더라"라며 "연기자를 오래했지만 누군가에 팬이 됐다. 지구상 뛰어난 가수를 보고 왔다는 것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