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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매력에 찐 감탄…'연세살이' 곽도원, '안아줘'ㆍ'한숨'부터 '트윙클'까지 열창
입력 2020-08-15 00:34    수정 2020-08-15 00:41

▲곽도원, 소향이 부른 '안아줘', '한숨'을 따라 부르는 모습으로 웃음(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소향이 부른 '안아줘', '한숨' 등을 열정적으로 듣는 모습으로 곽도원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곽도원의 제주도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곽도원은 프랑스 시골 집 같은 제주도 집을 공개하며 "2년 연세로 계약했다. 렌트를 한 거다"라며 "혼자 산 지 20년이 훌쩍 넘었다"라고 밝혔다.

곽도원은 펜션을 운영하는 친한 동생에게 예초기를 빌리기로 했다. 곽도원은 차 안에서 소향이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안아줘'와 '한숨'을 들었다. 그는 감정 충만한 모습으로 콧소리에 3단 고음까지 선보였다. 한껏 진지한 그의 열창에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은 크게 당황했다.

장도연은 "작품에서 '트윙클'도 부르지 않았었냐"라고 말했고, 곽도원은 즉석에서 '트윙클'의 한 소절을 불렀다. 기안84는 "10년 뒤에 내가 형님처럼 돼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