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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스톡] '청춘기록' 박보검 효과 언제쯤? 팬엔터테인먼트, 주가 이틀 연속 하락
입력 2020-09-08 10:36   

▲'청춘기록' 포스터(사진제공=tvN '청춘기록')

박보검 주연 드라마 '청춘기록'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068050)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2%(280원) 하락한 7,24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일 52주 신고가 7,900원을 경신하며 순항하던 팬엔터테인먼트는 이틀 연속 3% 이상 하락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처음 방송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의 제작사다. '청춘기록'은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왓챠(WATCHER)' 등을 연출한 안길호PD가 메가폰을 잡았고, '닥터스', '사랑의 온도'의 하명희 작가가 집필했다. 또 '구름이 그린 달빛', '남자친구'의 박보검과 영화 '기생충'의 박소담이 주인공을 맡은 기대작이다.

지난 7월 1일 4,620원을 기록하던 팬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청춘기록' 방송을 앞두고 꾸준히 우상향을 그리면서 7,900원까지 기록했다. 약 두 달 사이 7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런데 지난 6일부터 팬엔터테인먼트는 이틀 연속 주가가 3% 이상 떨어지고 있다. 이제 막 '청춘기록'이 공개됐는데도 불구하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