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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정육각 대표(사진=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김재원 정육각 대표가 천신만고 끝에 유학이 아닌 창업을 택한 이유, 마이야르 반응 등 다양한 이야기를 '유퀴즈'에서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자기님들과의 미식 토크 '맛있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재원 정육각 대표는 돼지고기 러버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그는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밝혔다. 김 대표는 2.4cm 삼겹살을 준비해 달궈진 프라이팬 위에 올리고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킬 때까지 굽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양면을 굽고, 자른 다음 속을 익히면 맛있는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돼지고기 맛집으로 '골드피그' 약수역 금돼지식당을 추천했고, 조세호는 그에게 화곡동 일번지 삼겹살 식당을 소개했다.

또 김 대표는 카이스트 졸업 후 미국 국무부 장학생으로 선발돼 유학을 준비하다 정육점 대표로 변신하게 된 특이한 이력을 공개했다. 수학 외길 인생을 걷던 그는 갓 도축한 돼지고기를 팔기 시작한 과정을 털어놔 유재석, 조세호의 놀라게 했다.

김 대표에게는 사자성어 '천신만고'에 관한 퀴즈가 출제됐다. 천신만고는 '천 가지 매운 것과 만 가지 쓴 것'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과정을 거쳐 겨우 일이 이뤄졌을 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