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숀 코네리 31일 별세…영원한 제임스 본드 잠들다
입력 2020-10-31 22:51   

▲'더록' 숀 코네리
숀 코네리가 31일 90세로 타계했다.

31일 영국 BBC 등은 영국 배우 숀 코네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1930년 영국 태생인 코네리는 1962년 제작된 007시리즈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원제 Dr. No)에서 최초의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다. 코너리는 007시리즈 가운데 6편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후로도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 '장미의 이름', '언터처블', '인디아나 존스', '더록'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고 2006년 공식 은퇴했다.

1989년 피플지는 59세인 그를 '생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라고 선언했다.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미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골든글러브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00년에는 영국 기사 작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