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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인스타그램에 루머 해명 "'버닝썬'에서 열심히 내일 하고 왔다"
입력 2021-01-15 02:44   

▲'소녀시대' 효연(비즈엔터DB)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효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다"라며 "여러 사람과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태프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럽 안에 서로 꼬시려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것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 A씨는 효연이 당시 현장에 있었고 목격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효연은 당시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라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하 효연 해명 글 전문

자자~ 여러분 다들 진정하시고~~!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어요. 여러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습니다!

클럽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거 같아요.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그리고 방구석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거에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겁니당.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겁니다. 쫄아서 지운거 아니에요~ 말 안하면 호구 되잖아요.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불로장생 만수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