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17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 데뷔 101주년을 맞아 추리 영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이브스 아웃’에 대한 토크 중 권일용 교수는 “유영철, 정남규와 같은 2000년대 초반의 살인 범죄자들이 피해자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면 영화 속 범인인 ‘랜섬’은 강호순같이 교묘하게 상황을 이용하는 ‘진화한 범죄자’다. 상황을 만들고 범죄를 저지르는 요즘의 범죄 유형을 반영한 캐릭터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한편, 권일용 교수는 ‘나이브스 아웃’ 속 인물인 마르타의 ‘구토 증상’을 언급하며 “이렇게 거짓말을 했을 때 티가 나는 범죄자를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소박한 바람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