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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ㆍ록펠러, 20세기 위대한 발명가ㆍ사업가의 두 얼굴
입력 2021-01-17 11:57   

▲에디슨 록펠러(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에디슨과 록펠러의 이면을 '서프라이즈'에서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찐토리'에서는 에디슨과 록펠러의 두 얼굴을 전했다.

에디슨은 20세기 최대의 발명가로 평가 받고 있으나, 상당 수의 발명품들이 타인의 발명품을 훔쳐 특허로 출원했다고 알려졌다. 필라멘트 전구, 축음기, 영사기 등 대부분 제품들이 그러했다.

에디슨은 부하 직원이었던 니콜라와 미국 표준 전력 사업을 두고 갈등을 펼친 '전력 전쟁'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니콜라가 주장한 교류 사업을 깎아 내리기 위해 1500명 관객과 기자들이 모인 앞에서 코끼리를 감전시키며 테슬라의 교류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초의 불법 다운로더'라는 오명도 있다. 에디슨은 프랑스에서 흥행을 거둔 '달세계 여행'이라는 필름을 몰래 입수해 미국에서 큰 돈을 벌었다.

록펠러는 동시대 에디슨처럼 돈 냄새 기가 막히게 맡던 남자였다. 피도 눈물도 없는 사기꾼 아버지에게 사업 DNA를 물려 받아 무자비한 사업 확장했다. 하지만 1913년 자신의 탄광에서 파업에 돌인한 광부들의 농성을 민병대를 투입해 제압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됐고, 절친했던 목회자의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번 돈을 사회에 환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