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 스톡] 키이스트 주가, 20% 이상 상승…2021년 제작 예정 드라마 1차 공개
입력 2021-01-20 11:33   

(사진제공=키이스트)

키이스트(054780)의 주가가 20% 넘게 올랐다.

키이스트는 20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07%(2,750원) 상승한 1만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약 492만 주가 거래됐으며, 이 중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만 1,000주, 2만 9,000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키이스트는 2021년 제작 예정인 드라마 4편의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총 제작비가 400억 이상이 대거 투입되는 우주 로코 '별들에게 물어봐', 아시아 판 '킬링 이브'를 표방하는 '경이로운 구경이', 호스피스 판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을 지향하는 '한 사람만', '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작가의 새로운 OTT 시리즈물 '일루미네이션'이 이번 라인업에 포함돼 있다.

키이스트는 각 작품을 소개하면서 대형 스타 배우들과 출연을 조율 중이며, 중국ㆍ일본 유수의 플랫폼으로부터 선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1차 라인업 네 작품은 현재 국내 플랫폼은 물론, 글로벌OTT 등과 모든 사업적인 가능성을 열어놓고 막판 협상 진행 중에 있다"라며 "2021년 키이스트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