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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아버지 찰리박 "아들과 연락 안 하기로…류이서와 행복하게 살길"
입력 2021-01-24 14:42    수정 2021-01-24 14:43

▲전진 아버지 찰리박(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전진 아버지 가수 찰리박의 근황이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전해졌다.

24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찰리박 편이 재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찰리박은 2016년 세 번째 부인과 이혼 후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찰리박은 "처음부터 틀어져 버렸다. 두 번째 결혼 생활 역시 문제가 생겼다"면서 "그 모든 시간이 아들에겐 아픔이 된 거다. 그 시간을 내가 만든 거지 않느냐"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하고 연락 안 하기로 했다"면서 "입이 두 개라도 말을 못한다. 내 탓이 크기 때문에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나에게 열 일 제쳐 놓고 투자를 해줬다. 많은 지원을 해줬으니까 미안하다"라며 "아버지는 신경 쓰지 말고 앞으로 본인 미래만 신경 쓰고, 며느리와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라고 전했다.

찰리박은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것을 밝히며 "재활 운동하면서 몸이 아프니까 여러 생각이 든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면서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