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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천하장사 장성우ㆍ윤성민 결과는? 김기태, 좋은 기운 징크스들 大공개
입력 2021-01-24 17:05   

▲2020 천하장사 결과(사진제공=KBS)

2020 천하장사 장성우를 위한 영암씨름단 김기태 감독의 징크스 종합 세트가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 감독과 8강에 오른 영암 씨름단 선수들의 천하장사 대회 현장이 그려진다.

경기 전날 밤 김기태는 "이 옷을 입었을 때 잘해요"라면서 중요한 대회 때면 항상 입는 한복을 정성껏 다리는가 하면, 창문을 열고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이 모습을 본 송훈은 "교주 같아요"라고 했지만 김기태가 밤하늘을 보고 기도한 이유는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 단지 북두칠성의 ‘칠(7)’이 행운의 숫자이기 때문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김기태는 "속옷도 체급별로 입는 색이 따로 있다", "새 양말을 신으면 잘된다" 등 기와 운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별의별 징크스를 소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기태 감독의 행운의 내장산 77배 덕분인지, 지난 방송에서 영암 씨름단은 전년도 천하장사 장성우와 주장 윤성민, 두 명의 선수가 8강전까지 올라가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