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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진(김소연) 청아재단 친딸 아니었다…주단태(엄기준) 계략에 청아재단X제이킹홀딩스 합병
입력 2021-03-05 22:36    수정 2021-03-05 22:46

▲'펜트하우스2'(사진제공=SBS)
천서진(김소연)이 청아재단의 친딸이 아닌게 밝혀졌다. 천서진은 주단태의 계략에 넘어가 청아재단과 제이킹홀딩스의 합병을 승인했다.

5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 주단태(엄기준)는 주가가 계속 떨어지자 천서진을 의심했다. 그러자 주단태는 천서진이 박영란(바다)과 맺은 '쉐도우싱어' 비밀서약서를 천서진의 어머니에게 보냈다.

천서진의 엄마와 동생 천서영(신서현)은 학교로 천서진을 찾아와 '비밀유지 각서'를 내밀며 "겁도 없이 그 중요한 공연에서 쉐도우 싱어를 썼냐"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기극을 벌였다"라고 따졌다.

천서진은 "이거 어디서 났냐"라고 물었고 천서진의 엄마는 "재단 윤리위원회에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다"라고 했다. 천서진은 "저를 위해서 입단속 시킨건 아니겠죠. 엄마라면 어디가 아픈지 물어봤겠죠. 진짜 엄마라면"이라고 했다.

천서진의 엄마는 "이 사실이 알려지면 재단에 얼마나 큰 타격이 올지 생각해 봤냐"라고 했고 천서진은 "결국 그거였냐. 얻어 키운 자식에게 자리 뺐어서 낳은 딸에게 주는거. 아버지도 안계시니 이제 엄마 행세 안해도 되는거 아니냐"라고 따졌다.

천서진의 엄마는 "사임해라. 내 손으로 터트리기 전에"라며 "청아아트센터 완공되면 당장 팔아라. 나도 재단지분 30%가 있다"라고 했고 천서영은 "언니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버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펜트하우스2'(사진제공=SBS)
천서진과 만난 주단태는 "어머니께 연락 받았어. 당신 재단 이사잔 사임한다던데 사실이냐"라고 물으며 천서진을 자극했다.

천서진은 "청아아트센터 잘 진행되는거 맞냐"라며 "청아재단과 합병 서둘러줘"라고 했다.

천서진은 "인수합병 발표해. 난 청아아트센터만 있으면 충분해. 합병에 대한 절차는 당신에게 위임할게"라고 했고 주단태는 "당신 생각이 그렇다면 시작할게. 당신 최고의 부자가 될거야. 우리 결혼 더 미루지 말자. 청아예술제 끝나는 대로 펜트하우스로 들와"라고 말하며 승자의 미소를 지었다.

주단태는 '주단태 빌리지' 조감도를 보며 "천서진이 내 꿈을 완벽하게 실현시켜 줄거다"라고 행복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