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 스톡] 쿠팡, 뉴욕 증시 상장 둘째날 등락 반복…시초가 대비 22% 하락
입력 2021-03-13 02:06   

▲쿠팡 김범석의장(사진제공=쿠팡)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 둘째날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쿠팡은 12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1% 떨어진 49.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은 뉴욕 증시 상장 첫 거래일이었던 전일 49.25달러에 마감했다.

쿠팡은 장 초반 52.76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내 47.77달러까지 떨어졌고, 다시 낙폭을 줄여 49.05 달러까지 회복했다. 시초가 63.5달러 대비 약 22.7%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841억 280만달러(약 95조6,11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쿠팡을 창업한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우리는 인프라와 기술에 수십억달러를 더 투자하고 5만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고, 뉴욕 증시 상장은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를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당분간은 (한국의) 고객들을 위해 해야 할 게 너무 많다"라며 "한국 시장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