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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100만원 고점 돌파…역대 최고가 경신
입력 2021-03-15 02:02   

▲비트코인 (이투데이DB)

비트코인이 7,100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5일 오전 2시 현재 비트코인은 6,900만원을 넘어섰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오전 5시 24분 7,000만원을 돌파했고, 오전 8시 45분에는 7,100만원을 넘어섰다. 한때 7,145만원까지 올랐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6,889만원에 거래됐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기준 이들 국내 주요 4대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총 11조6천940억원이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24시간 내내 열린다는 점에서 직접 비교는 큰 의미 없겠지만, 이는 이달 12일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11조 3,713억)을 넘었다.

특히 주요 4대 거래소의 이날 거래대금은 12일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13조 1,130억)과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으로, 코인빗 등 다른 국내 거래소를 포함하면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마저 추월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