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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나혼자산다' 방방(바운스 트램폴린 파크)→불돼지꼬리ㆍ냉동삼겹살(냉삼)…핫플레이스 '핫규'변신
입력 2021-04-18 16:20   

▲김광규 방방(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인싸'가 되고 싶은 배우 김광규가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부터 불돼지꼬리, 냉동삼겹살(냉삼) 가게 '껍데기콜라겐가든'까지 '핫플레이스' 투어를 떠났다.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와 화사, 헨리가 '광진이헬' 모임을 결성했다.

헨리와 처음 만난 김광규는 핫플레이스로 이동하는 내내 끊임없이 말을 하고, 막무가내 프리스타일 랩을 하는 헨리의 높은 텐션에 당황했다. 김광규는 "만난 지 3분 만에 기가 다 빨렸다"라고 털어놓으며 시작부터 쉽지 않은 '인싸'의 길을 예고해 웃음을 유발했다.

첫 핫플레이스는 트램펄린(방방이) 놀이를 하는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였다. 방방이는 처음 타본다고 밝힌 김광규는 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방방이에 매력에 푹 빠졌고 “청춘을 돌려가는 느낌”이라며 신나했지만 금세 체력이 고갈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갑자기 불이 꺼지고 음악이 흘러나오자 헨리가 춤을 추기 시작했고 화사 역시 벌떡 일어나 '흥부자'의 텐션을 뽐냈다. 두 사람의 미친 텐션에 "사람 살려"라고 외치던 김광규 역시 애창곡 '찐이야'가 흘러나오자 마지막 힘을 모아 미친 듯 춤을 추고 장렬히 쓰러져 폭소를 자아냈다.

두번째 '핫플'은 냉삼겹집이었다.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게에서 인싸 메뉴로 냉동삼겹살과 불돼지꼬리를 추천한 화사는 입에 불돼지꼬리가 들어가면 뼈만 나오는 발골 여신의 먹방 아우라로 김광규의 찐 감탄을 불렀다.

헨리 역시 불돼지꼬리를 맛보고는 “매운데 너무 맛있다”는 반응. 반면, 김광규는 “징그러운 것을 잘 못 먹는다”고 반전 까탈 입맛을 고백했다. 폭풍 먹방으로 광진이헬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가운데 콧물까지 닦아주는 김광규의 ‘큰형님’매력에 헨리는 “오랜만에 따뜻함을 느꼈다”고 털어놓기도.

마지막 핫플은 카 노래방. 차안에서 탬버린을 들고 노래를 부르는 헨리와 화사의 모습에 동공지진을 감추지 못하는 김광규는 이내 애창곡을 시작으로 노래 삼매경에 빠져들었고 결국 헨리, 화사와 '마이웨이'를 화음까지 넣어 부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