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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사진제공=울버햄튼 SNS)

울버햄튼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1~2022시즌 EPL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중계된다.

황희찬은 지난 11일 왓포드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팀 동료 마르칼의 슈팅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왓포드 골망을 흔들며 EPL 데뷔골을 만들었다.

경기 후 황희찬은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 황희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버햄튼의 위대한 승리. 꿈꾸던 무대에서 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버햄튼 미드필더 루벤 네베스도 "황희찬은 경기 전 우리와 2번밖에 함께하지 못했다. 그런데 필요한 순간 골을 결정지었다"고 칭찬했다.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리그 2호골을 노리는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할 경우 울버햄튼 역사상 처음으로 2경기 출전 연속골을 넣는 선수가 된다.

한편 울버햄튼은 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아다마 트라오레-라울 히메네스-프란시스쿠 트린캉, 페르난도 마르사우-주앙 무티뉴-후벵 네베스-넬손 세메두, 로망 사이스-코너 코디-막스 킬먼, 주제 사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