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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살생부ㆍ없는 남자ㆍ오사카 맨션 404호 등 기묘한 이야기(ft.이원종)
입력 2022-08-18 22:00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가 배우 이원종과 함께 살생부, 없는 남자, 오사카 맨션 404호 등 기묘한 이야기를 전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는 조폭, 형사, 무당 등 개성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씬스틸러 배우, 이원종이 특급 괴스트로 나선다.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박수무당 ‘육광’ 역할을 맡았던 이원종은 무당의 방울을 흔들며 등장해 ‘손’의 존재를 탐색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겼다. 그에게 출연 소감을 묻자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심야괴담회는 이원종 출연 전과 후로 나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원종은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게 배우들의 일”이라며 스페셜 괴담꾼으로서의 엄청난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드라마 '손 the guest'의 무당 ‘육광’ 연기를 위해 전국 팔도의 굿과 무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연구했고, 영화 '달마야 놀자'의 ‘현각 스님’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스님이 되는 수련 과정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그렇게 쌓아온 20년 연기 내공이 더해져 그가 들려준 ‘오사카맨션 404호’는 어둑시니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내 남편의 험악한 술버릇에 숨겨진 비밀 ‘살생부’, 2002 월드컵 4강전 날 벌어진 소름 돋는 추억 ‘없는 남자’, 일본 유학을 떠난 자매에게 벌어진 기이한 사연 ‘오사카 맨션 404호’ 등 괴담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