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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랩 웹툰 원작 드라마 '아일랜드', 12월 티빙ㆍ아마존프라임비디오서 공개
입력 2022-11-09 11:40   

▲웹툰 '아일랜드' 2부 표지(사진제공=와이랩)

와이랩 웹툰 '아일랜드'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가 오는 12월 공개된다.

제작사 와이랩플렉스는 9일 "오는 12월 티빙(국내)과 아마존프라임비디오(글로벌)를 통해 드라마 '아일랜드'가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웹툰 '아일랜드'는 와이랩의 슈퍼스트링 세계관 라인업 중 첫 영상화의 물꼬를 튼 작품이다. 슈퍼스트링은 와이랩이 자체 제작한 슈퍼 히어로 세계관으로, 현재 18편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웹툰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한국형 호러 판타지물이다. 베일에 싸인 냉혈한 퇴마사 '반'과 대재벌 후계자 '원미호', 구마사제 '요한'이 정체불명의 요괴들과 맞서면서 겪게 되는 기괴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 전통 설화와 종교를 결합한 독보적인 퇴마 웹툰이다.

웹툰 '아일랜드'는 국내 만화계를 대표하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출판만화의 후속 시즌으로 제작됐다. 1997년 출간된 원작 출판만화는 전 세계에 수출되며 일본에서만 약 50만 부가 판매됐고, 2002년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에서 수상했다.

20여 년 만에 리마스터링 된 웹툰은 2016년 5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됐다. 총 2부로 구성됐으며, 북미와 중국, 대만 등 해외에서도 공개됐다.

또 원작 출판만화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1부와 달리 2부에서는 슈퍼스트링 세계관과 연계된 새로운 이야기들로 채워져 큰 화제를 모았다.

인기에 힘입어 대원씨아이에서 '아일랜드' 1부, 2부 리마스터링 단행본을 출간할 예정이며,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지역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 '아일랜드'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로 유명한 배종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와이랩의 창업자이자 웹툰 '아일랜드'의 원작자인 윤인완 작가가 직접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윤인완 작가는 "만화로 시작해 웹툰을 거친 아일랜드가 드라마화 되어 세계시장에 공개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고 무척 설렌다"라며 "웹툰 아일랜드와 새롭게 태어날 드라마 모두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원작 웹툰 '아일랜드"는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APP), PC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