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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압꾸정' 투자 프로젝트(사진제공=펀더풀)

K-콘텐츠 금융서비스 '펀더풀'에서 영화 '압꾸정' 투자 모집에 성공했다.

펀더풀은 9일 "지난 4일 자사에서 진행한 영화 '압꾸정' 공모가 시작 13분 만에 모집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펀더풀에 따르면, '압꾸정' 투자에는 3040 연령대의 투자 비중이 70%에 육박하고 평균 투자금액도 약 87만원대로 높게 형성됐다. 펀더풀은 투자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모집금액 증액을 확정했고, 최종 증액 규모는 오는 11일 발표 예정이다.

펀더풀에서 진행 중인 영화 '압꾸정' 공모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압꾸정'에 투자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17일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1인당 최소 투자금액은 30만원이며, 영화 흥행 성과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배당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펀더풀을 통해 영화 '압꾸정'에 투자할 경우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200만원 이상 투자자 중 선착순 10명에게는 감독과 배우의 무대인사가 예정된 개봉 전 시사회(1인 2석) 참석 기회를 제공하며, 100만원 이상 투자자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전용 영화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선착순 혜택은 청약시간을 기준으로 마감되며, 확정(배정) 투자자에 한해 지급, 중복 증정되지 않는다.

영화 '압꾸정'은 대한민국 트렌드의 집합소이자 명품의 메카 압구정동 일대를 배경으로 ‘K-뷰티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천만 배우 마동석을 필두로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 등이 출연하며,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펀더풀은 지난여름 배우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의 투자를 진행했다. '범죄도시2'의 경우, 1,000원 투자 시 기본 혜택과 관객 수에 따른 추가 혜택까지 주는 특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2시간여 만에 1,400명의 투자자가 몰렸다.

또 '범죄도시3' 프로젝트는 1시간 만에 10억이 모집되며 모집 금액을 크게 초과 달성했다.

영화 '압꾸정'의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 관계자는 "영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트렌드가 빠르게 투자 성공을 이룬 이번 펀더풀 공모에도 반영됐다. '압꾸정'에 투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영화 '압꾸정'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펀더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