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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ㆍ전지희, 시청률도 금메달리스트…아시안게임 경기 최고 시청률 15.3%
입력 2023-10-03 11:04   

▲신유빈-전지희 금메달 획득 순간(사진=유튜브 'KBS스포츠' 캡처)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리스트 신유빈-전지희는 시청률에서도 금메달이었다.

KBS는 지난 2일 1TV를 통해 생중계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결승전이 시청률 1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S에 따르면, 이 경기는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전체 경기 중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마지막 5게임에서 10-3이 되는 순간이었던 오후 8시 14분에는 분당 시청률이 20.3%까지 치솟았다.

신유빈-전지희 조의 경기는 이날 오후 7시 33분부터 8시 17분까지 중계됐다. 같은 날 중계됐던 남자 농구 8강 진출전 바레인 전(4.9%)의 3배 이상 시청률을 터트렸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탁구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국민적인 응원의 대상이 됐다. 신유빈-전지희의 금메달은 이날 한국의 유일한 금메달이었다.

남자 탁구의 장우진도 단식 동메달을 따내며 선전한 탁구 대표팀은 이날로 아시안게임의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